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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테니스 선수 권순우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매너 논란으로 공개 연인 유빈까지 악플 테러를 받고 있다. 결국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으로 논란 진화에 나섰다.
권순우는 26일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들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심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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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권순우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테니스 선수 권순우입니다.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여러분들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심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스포츠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