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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국 하이틴 퀸카-킹카? 딱 90년대 무도회 커플 '간지'다. 이러니 결혼 15년차에도 신혼 분위기인가?
배우 손태영이 최근 남편 권상우와 미국 90년대 졸업 사진 스타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90년대 복고 풍 미국 졸업앨범 스타일로 보정된 이들 모습은 딱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 무도회 최고 커플로 뽑힐 만한 느낌.
한편 9월 26일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주인공 권상우와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 여전한 신혼모드를 과시했다.
이날 장도연은 "손태영 씨 본인한테 제보를 받았다"며 "권상우 씨가 집에서 쉬는 날 제가 나갈 준비를 하면 '어디가?'라고 물어본다. '친구 만나러 가'라고 하면 '내가 네 친구 다 아는데 누구?'라고 재차 물어본다. 안 가르쳐 주면 권상우 씨가 점심쯤 제가 있는 식당에 들어온다. 그러면서 '손태영이 넌 내 손바닥 안이야!'라고 말한다"고 제보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권상우는 "아내가 처형이랑 그렇게 친하다. 처형한테 전화하면 어디 있는지 다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이 "동선을 알아야 마음이 편하냐"고 묻자 권상우는 "일 없을 때는 항상 같이 있는 편"이라며 "지금 계속 떨어져 지낸다. 몇 개월에 한 번씩 보러 가면 다시 신혼같은 느낌이 든다"고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1980년생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현재 손태영은 교육문제로 자녀들과 함께 미국에서 생할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