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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튜브 수입이 얼마나 대단하면, 1천만원대 C사 팔찌를 턱하니 선물할까.
미자는 "어느 날! 아침에 자고 있는데 '자? 지금부터 5분 안에 일어나면 팔찌 사줄게'라는 말에 자동 기상. 아무 날도 아닌데 급 선물"이라며 김태현에게 명품 팔찌를 선물 받게 된 전말을 전했다.
이어 미자는 "쭈그리고 자고 있는 모습이 뭔가 안쓰러워 보였대요. #커플팔찌 #카드건넬때 #손떠는거느껴짐 #쭈그리고자길잘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08회에 출연, 유튜버로 승승장구하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미자 씨가 결혼 후 52만 유튜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남편 김태현 씨는 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미자는 "은퇴는 아니고 여러 가지로 바쁘다. 그중에 제 유튜브를 편집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되게 고마운 게, 제가 라디오 DJ를 5년 했는데 연애하다가 중간에 라디오를 잘렸다. 그 일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저를 되게 위로하면서 '너는 방송을 좋아하니까 내가 어떻게든 너를 만들어내겠다'고 하더라. 오빠가 컴맹이었는데 독학을 하면서 매일 밤새워 영상편집을 배웠다. 원래 6~7만 구독자였는데 남편이 편집하자마자 몇 달 만에 50만 까지 증가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성애는 "얘(미자)가 결혼하기 전에 모아둔 돈을 오픈했다. 돈을 그렇게 많이 모아뒀다니. 기함했다. 통장에 진짜 어마어마하게 모아뒀더라"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미자도 "부모님보다도 (재산이) 많을 수도 있다"고 고백,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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