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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연인 사이의 일을 사소한 부분부터 은밀한 부분까지 모두 말하고 다니는 5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려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런 여자친구의 의중에 대해 고민남이 궁금해하자 한혜진은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은 것"이라며 "안 좋은 점을 얘기해야 관심이 집중된다"라고 답했다.
이후 부모님과 함께 갖게 된 식사 자리에서 편식하지 말라는 흔한 부모님들의 투닥거림을 본 여자친구로부터 시작된 소문은 고민남의 부모님이 현재 이혼 위기와 별거 중이라는 잘못된 소문으로 과장돼 회사 전체에 퍼졌고 화가 나다 못해 궁금해 이유를 묻자 여자친구는 "소문이 왜 그렇게 난 건지 모르겠어. 조언 구하는 걸 좋아해서 말했을 뿐 그 소문 내가 퍼뜨린 거 아니야"라고 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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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무관심 = 죽음"인 사람이라며 이별 후 여자친구가 적이 됐을 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직장도 옮기고 완벽하게 끊어내라"라고 최종 참견했고 김숙 역시 "빙산의 일각"이라며 고민남의 귀에 아직 안 들린 얘기가 더 많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장훈 역시 고민남에게 언젠가 큰 피해를 줄 사람이라고 진단했고, "이 정도면 병"이라며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최종 참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