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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을 대본을 받은 지 3시간 만에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좋은 마음으로 출연한 영화인데, 감독님 때문에 빈정이 상할 뻔했다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그는 최근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통해 데뷔 14년 만에 첫 영화 주연으로 나선 것과 관련해 "3시간 만에 즉흥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데?"라는 질문이 나오자, "작가 형님과 친분이 있었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러나 촬영 후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의 발언에 상처받았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정준호가 대리 분노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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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광인'이기도 한 윤현민은 선수 시절에 이어 연기할 때도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현직 선수 못지않은 연기 강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라스'에서 꼭 도전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면서 야구방망이로 촛불 끄기에 도전했다. MC 김구라는 "추신수가 그 이후 ('라스'에) 안 나와"라고 안타까워했다. 윤현민이 과연 야구방망이로 촛불 끄기에 멋지게 성공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현민이 첫 영화 주연작 출연을 3시간 만에 결정한 이유와 배우로 전과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오늘 2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