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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전여빈의 매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거미집'과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를 같은 기간에 촬영했다는 전여빈에게 열심히 작업한 작품들이 세상에 나올 때의 마음을 묻자 "내 안에서 그 인물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 작업물이 하나의 유기체로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게 세상에 내보낼 때면, 보냈다고 생각한 인물과 다시 만나는 기분이 든다. 그럼 나는 이 인물을 어떻게 잘 보내야 할지 또 헤어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의 작품을 마무리할 때면 이별하거나 졸업하는 마음이 든다는 전여빈은 "시간과 애정, 노력을 쏟으며 살았던 시간이니만큼 작품을 대할 때도 연인이나 친구와 멀어질 때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