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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이정하 "조인성 vs 한효주 더 좋은 사람? 조인성" 난감 질문 진땀(엘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9-27 21:12 | 최종수정 2023-09-27 21:14


'무빙' 이정하 "조인성 vs 한효주 더 좋은 사람? 조인성" 난감 질문…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디즈니+ '무빙'에서 조인성 한효주의 아들 봉석 역할을 맡았던 이정하가 인생 최대 난감한 질문에 당황했다.

27일 엘르 코리아는 '한효주VS조인성 질문에 동공지진.. '무빙' 이정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한효주 조인성의 아들 봉석 역을 열연한 이정하가 30kg을 찌웠다가 뺀 모습으로 등장해 특유의 눈웃음으로 귀여움을 과시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이정하는 '조인성vs한효주'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동공이 흔들렸다.

이정하는 "조인성 선배님"이라고 답하며 "그동안 엄마 한효주 선배님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번엔 아빠를 꼽았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지금 너무 당황하는거 안보이세요?"라고 제작진에게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두 분 다 존경하는 저의 대선배님이시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웹툰 봉석이도 코 옆에 점이 있는데 똑같이 찍었느냐는 질문에는 "나도 몰랐다. 제 진짜 점이다"라며 "싱크로율 100%였다"라고 스스로 신기해했다. 하지만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봉석이처럼 많이 먹지는 못한다. 먹는 걸 좋아해도 고봉밥은 못 먹는다. 나머지는 다 똑같지만 먹는 양은 다르다"고 했다.


'무빙' 이정하 "조인성 vs 한효주 더 좋은 사람? 조인성" 난감 질문…

그는 불룩 나온 배도 분장이냐는 질문에 "실제 내 배다. 살이 쪄도 얼굴이 잘 안찌는 편"이라며 "촬영장 가면 차태현 선배님이 제 배가 귀엽다고 매일 만지시곤 했다"고 현장에서 사랑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봉구 역할로 30kg을 찌우고 촬영 직후 다시 30kg을 뺀 비결에 대해서는 "제가 한 번 마음 먹은 건 이루려고 하는 편이다. 살을 찌울 때도 식단과 유산소를 병행했고, 뺄 때도 똑같이 식단과 유산소를 병행했다"라며 살을 뺀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저희 집 앞에 호수 공원이 있는데, 한 3시간씩 인터벌 훈련처럼 뛰었던 것 같다. 사실 두 시간인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가수 잔나비의 찐팬인데 봉구 테마로 잔나비 노래가 쓰인 것에 대해서는 "혼자 코노 가는걸 좋아하는데 10개중 7개가 잔나비 노래일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가수"라며 "제 테마로 쓰인다는 말에 너무 기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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