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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대한민국 e스포츠의 2번째 금메달이 가시권에 들었다.
전날 열린 중국과의 4강전에서 2대0으로 완승,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었다고 할 수 있는 한국에 한 수 아래 수준의 대만은 큰 걸림돌이 아니었다.
경기 시작 후 탑 라이너 최우제가 6분쯤 선취점을 따내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모든 선수가 킬에 참여할만큼 고른 기량을 선보였고 20여분만에 5000골드까지 격차를 벌리며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결국 28분쯤 시작한 적진에서 상대를 쓸어버리며 킬 스코어 15-5의 압승으로 대만의 넥서스를 깨버렸다. 2세트까지 승리하면 한국은 금메달을 따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