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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마음을 다스려봐도 눈물이 쏟아지네요"
이와 관련 박나래와 '장미단' 멤버들이 9세 효자 신동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에 울컥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긴다. 동그란 바가지머리에 깜찍한 정장을 입고 무대에 나선 신동은 "엄마가 나를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몸이 많이 아프시다"며 "우승 선물인 안마기를 받아서 엄마를 안마해드리고 싶다"는 효심 깊은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다.
신동은 엄마를 위한 사모곡 '엄마꽃'을 선곡해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로 열창한 후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인사를 건넸고, 손태진은 "저희가 더 감사하다"며 함께 인사를 해 훈훈함을 안겼다. 노래를 듣는 내내 눈물을 흘린 박나래는 "마음을 다스려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며 또다시 눈물을 훔쳤고, 신성 역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났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먹먹함을 드리웠다.
이에 손태진은 '꼰대라떼' 앵콜 무대에 이어 '허니'까지 논스톱 응원 댄스를 펼치는 자신감 폭발 무아지경 댄스 부심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함박웃음과 울컥눈물이 가득했던 '신동 가요제'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감을 모은다.
제작진은 "신동들이 지난 1회에 이어 이번 역시 순수한 외모와 반전되는 천재적인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끊임없이 쏟게 만든 신동들의 열정과 노력 가득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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