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고아성과 걸그룹 재데뷔…미쓰에이 시절 폼 그대로 ('이두나!')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했다.

2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양세종이 "어떤 사람이야, 아이돌 이두나는?"이라며 수지에게 관심을 가지는 모습에 이어 수지가 카메라를 향해 "'드림 스윗'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이두나라고 합니다"라고 소개한 장면이 연이어 공개됐다.

또 수지가 고아성, 댄스 크루 라치카 멤버 리안, 시미즈, 가수 자넷서 등과 안무 연습을 하고 무대를 꾸미는 모습도 이어졌다. 수지는 미쓰에이 시절이 연상될 정도로 여전한 요정 미모와 춤 실력, 무대 매너를 선보여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기 아이돌 생활을 접고 숨어 지내는 수지와 다정하고 단단한 마음가짐과 함께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가는 대학생 양세종이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지는 지난해 쿠팡플레이 '안나'로 호연을 선보이며 흥행까지 성공시켰던 바. 이번 '이두나!'에서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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