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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힌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기를 했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역대급 리액션으로 놀라게 한다. 이에 스페셜 MC 윤상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개인적으로 한 번 만나보고 싶다"며 임현태에게 폭풍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내가 어릴 때부터 하체 힘이 좋았다"며 남다른 임신 자부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며 경악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이미 병원의 인지도를 안다고 한다. 레이디제인의 '극대노'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한다. 뒤이어 레이디제인 아버지의 충격적인 한 마디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진다.
SBS '동상이몽'은 9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