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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유명 BJ의 감금 폭행 사건과 여학생 4명이 4시간 동안 벌인 심각한 학교 폭력, 가혹행위에 대해 알아본다.
이튿날에는 그녀의 웃는 사진과 함께 'SNS 계정을 되찾았다'는 글이 올라오더니 다시 3일 후에는 앞선 두 게시물이 모두 본인이 쓴 게 아니며 본인은 그 기간 감금, 폭행 상태였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그러자 급기야 'BJ 빛베리가 관심을 끌기 위해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가 생겨났다. 하지만 BJ 빛베리인 천예서 씨는 자신이 겪은 일은 모두 자작극이 아니며 엄청난 공포였다고 '실화탐사대' 제작진에 털어놨다.
문제의 첫 SNS 글이 게시된 8월 13일, 그날은 지옥 같은 3일의 시작이었다. 예서 씨는 집에 감금된 채 폭행, 강간, 살해 협박에 시달렸고 머리카락까지 흉하게 잘렸다며 모자를 벗어 보였다. 예서 씨의 인격을 짓밟고 심지어 예서 씨가 아끼는 강아지까지 물고문한 가해자의 정체는 놀랍게도 지난 7년간 함께 살아온 그녀의 남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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