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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부모님이 안정환과의 연애를 반대했다고 밝혀 안정환도 놀라게 했다.
이에 안정환은 "아내가 당시 대학생이라 어려서 반대했을 것"이라며 급히 수습하지만, 이혜원은 "연애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해 결국 안정환을 삐치게 했다는 후문.
이어서 이혜원은 상견례 날 눈물을 흘린 사연까지 털어놓는데, 바로 안정환이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테리우스의 상징'이었던 긴 머리를 말도 없이 자르고 왔다는 것. 이에 스튜디오는 감동으로 물들고, 이혜원도 결혼하길 잘했다며 23년 차 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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