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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코요태 김종민이 고등학교 시절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이 이상민과 임원희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저희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다"며 "택시 운전을 하셨다. 운전하다 몸이 안 좋아지셔서 횟집을 하신다고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며 그날을 떠올렸다. 그는 "사고가 났나더라. 서해니까 밀물 썰물이 있지 않나. 물이 들어올 때 주차하시다가 차가 빠진 거다"며 "문을 못 열고 나오신 거다. 너무 허무하게 돌아가셨다.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이런 생각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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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잘될 때 아버지가 그립다. 아버지에게 용돈 드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어렸을 땐 돈 벌고 그런 것도 아니고 저 쓰기 바쁘니까"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