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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파종도 남다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도경수는 효율적인 밭일을 위해 다양한 발명품들을 탄생시킨다. 모종을 심을 구멍을 내기 위해 페트병을 잘라 도구를 만드는가 하면 폐비닐을 활용한 물뿌리개를 개발, 그가 만든 신박한 아이템들이 밭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수 많은 이광수와 예민한 김기방의 유쾌한 다툼이 재미를 더한다. 김기방이 작은 씨앗을 개수 맞춰 심다가 신경이 날카로워진 가운데 누군가가 떨어뜨리고 간 씨앗들을 발견, 이를 지적한다. 이에 씨앗을 뿌리고 있던 또 다른 사람 이광수는 "형 그냥 좀 하시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폭발, 폭소를 자아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