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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라문의 검' 배우 이준기가 세계관을 마무리지었다.
유려한 1인 2역으로 먹먹한 여운을 남기며 극의 마침표를 찍은 이준기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정말 이날이 올 것 같지 않았는데, 벌써 9개월여 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참 아쉬움이 크네요. 이번 작품은 또 많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지라 사실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큽니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건넸다.
"하지만 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멋진 새로운 무대에서 활약하는 그 모습들을 응원하며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여러분께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해 다음 행보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