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혼이 어때서~!'
|
결혼 8년 차를 맞은 현재, 그는 "인생을 살다 보니까 콩깍지가 벗겨진 거 같다.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는 게 신기하다"며 "그래도 예전에 제가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 주고, 저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것 같다"고 재결합 배경을 설명했다.
|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는 것.
이혼한 지 3년이 넘었다는 이동건은 29일 방송에서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나 혼자 살게 되니까 집에 가기가 싫었다. 그래서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해야겠다 싶어서 이사했다"며 현재 사는 집을 공개한다.
예고편에서 특히 이동건은 집에서 혼자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서 계속 마시며 '혼술'을 즐겼고, 이를 본 신동엽은 "진짜 술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인정했다. 이후에도 이동건은 혼밥하러 간 고깃집에서 소주와 맥주를 주문해서 소맥을 마셨고, 이동건의 어머니는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
이동건은 "이혼한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며 "난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0년 협의 이혼을 했고, 현재 조윤희가 딸 양육권을 갖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