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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새 역사를 썼다.
세븐틴은 전작인 미니 10집 'FML'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는데, 'SEVENTEENTH HEAVEN'도 발매 첫날 328만 장 이상 팔리면서 이들은 전작의 뒤를 이어 2연타석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을 터트렸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제목이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임을 뜻하는 동시에 세븐틴과 캐럿, 즉 'TEAM SVT'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븐틴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