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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딸 시온 양의 응원에 감동했다.
한혜진은 "시온이가 연극을 보러 와준 감격스러운 날! 잘 볼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연극이 정말 재밌어서 또 한 번 보러 오고 싶고 눈물이 흘렀는데 꾹 참았다고. 엄마 연기하는 모습이 좋고 멋있다고 해줘서 감동"이라며 딸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재밌다. 너무 재밌다. 또 보러 올 거야'. 늘 힘이 되어주는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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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선물로 받은 커피차 앞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행복해했다. 또 팬들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일부 공개하며 "감동적인 메시지와 166개의 롤링 페이퍼 소중히 하나하나 잘 읽을게요. 끝까지 힘내서 잘 해낼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도 영원한 FC Seoul Fan이에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남편이 시온이랑 한 번 더 공연 보러 왔었는데 같이 감동했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8일 개막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사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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