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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제시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제시가 출연했다.
이어 "제가 사실 회사를 나가고 난 후 혼자 (일을) 했는데 많은 걸 배웠고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했다. 외롭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일을 해야 하지 않나"라면서 "버티려고 하니 몸이 무너지더라. 옛날에는 '아니야 싸울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름에 행사를 하는데 쓰러질 것 같더라. 옛날엔 안 그랬다. 확실히 몸, 스트레스 관리를 잘 안 하면 무대를 아무리 잘해도 몸이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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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케줄 마친 후 집에 가면 자야 하는데 못 잔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다. 요즘 사실 눈물이 너무 많이 난다. 사람들은 저의 솔직함만 보지 않나. 저는 제 아픔을 얘기 안 한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만 집에 가면 많이 외롭다"라며 속내를 꺼냈다.
한편 제시는 지난 25일 새 싱글 'Gum(껌)'을 발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