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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철저하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좌투수 상대로 김혜성을 쓰지 않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6타석이 전부다. 6타수 4안타(홈런 1개, 2루타 1개)를 쳤다. 표본이 매우 적어 의미가 크지 않지만 나쁘지 않다.
다저네이션은 '김혜성은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24경기에서 선발로 나갔다.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좌투수 공도 잘 친다고 인정했다. 로버츠는 "김혜성은 지금 좌완 투수 상대 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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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에 화이트삭스 구원투수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가 등판했다. 김혜성은 알렉산더를 상대로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6대1로 승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