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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화장실 3개' 집 최초 공개 "파이트 머니? 한 번 싸워도 십억 원대"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10-31 21:00 | 최종수정 2023-10-31 21:02


정찬성, '화장실 3개' 집 최초 공개 "파이트 머니? 한 번 싸워도 십…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콘텐츠 '아침먹고가2'에서는 장성규가 정찬성의 집을 찾아갔다.

정찬성은 첫째 딸과 함께 자고 있었다. 정찬성은 "저는 아내랑 쓰는 방 있다. 근데 거기서 안 잔다"며 "거기서는 못 자겠다. 코를 너무 곤다. 이도 간다"고 폭로했다.

장성규는 "'동상이몽2'에서 봤을 때는 여기보다 협소했는데 그땐 몇 평이었냐"고 이사한 새 집을 궁금해했고 정찬성은 "그땐 35평이었고 여긴 40평 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찬성은 "화장실이 세 개다. 화장실이 제일 중요하다. 제가 화장실에 오래 있는다"고 밝혔다. 아내는 "거기서 영상도 본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데가 화장실 뿐"이라 말했고 정찬성은 "두 개면 안 될 수 있는데 세 개면 다 같이 쓸 일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찬성, '화장실 3개' 집 최초 공개 "파이트 머니? 한 번 싸워도 십…
장성규는 "왜 1년 반 동안 집 공개를 안 했냐"고 물었고 아내는 "섭외는 있었는데 굳이 안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정찬성 역시 "50군데는 섭외가 왔을 거다. 고정으로도 왔다. '슈돌', '동상이몽2'"이라 말했다. 아내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도 계속 연락이 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은퇴 이후로 한 달 만에 17kg이 쪘다는 정찬성. 장성규는 "은퇴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후회한 적은 없냐"고 물었고 정찬성은 "매일하고 있다. 계속 싸우고 싶다. 미치겠다. 격투기가 중독이다"라고 토로했다.

장성규는 '파이트 머니'를 궁금해했고 정찬성은 "일단 많이 받는다. 한 번만 싸워도 십몇억이다. 제가 챔피언이 아니라 그냥 할 거 같으면 돈을 엄청 벌 거다. 이기고 지는 것 상관 없이 그냥 십몇억 씩 버는 거다. 근데 그걸 포기했다. 격투기를 그렇게 접근하고 싶지 않았다"고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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