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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바람의 손자'가 메이저리그로 가더니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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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경기를 달성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2(138타수 43안타) OPS는 0.87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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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세 번째 안타는 연장 11회초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의 슈퍼 빅이닝을 완성해준 안타였다. 8-5로 앞선 연장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우완 불펜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몸쪽 초구 포심(93.1마일)을 그대로 잡아당겨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안타로 계속 공격 기회를 이어간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에만 대거 9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