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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과거의 여러 시간대를 오가는 '로키'의 여정에 몰입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 '리얼 100% 시간여행'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총괄 프로듀서 브래드 윈더바움의 포부와 함께 매 에피소드마다 시청자들의 감탄과 극강의 몰입을 불러일으킬 만큼 과거 속 배경을 완벽하게 되살린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을 맡은 댄 드리우 감독은 "시리즈물 세트로는 드물게 지붕까지 설치했다"며 '로키 시즌2'만의 남다른 스케일을 소개했고, '헌터 B-15' 역의 운미 모사쿠는 "세트장 디테일이 멋져서 항상 위를 보게 되었다"고 전해 그 완성도를 증명했다.
'로키'와 '실비'의 재회가 이루어졌던 1982년 맥도날드도 철저한 고증을 거쳐 탄생한 세트로 눈길을 끈다. '실비' 역의 소피아 디 마티노는 "1982년 당시 인테리어가 잘 재현되었는지 맥도날드 관계자가 직접 나와 확인까지 했다"며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이 외에도 실제 수학자들이 작성한 공식들로 가득한 '빅터 타임리'의 칠판 등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더한 여러 시간대의 모습에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정말 흥미진진한 세계가 펼쳐진다"고 전했고, 'OB' 역의 키 호이 콴은 "한마디로 이거죠. 와우!"라고 유쾌하게 완벽 요약하며 앞으로 '로키 시즌2'를 생생하게 채울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태운다.
지난 4회 공개 후 "인피니티 워 이후 최고 충격", "매회 파격 결말"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