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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메가크루 미션에서 1위를 하면 '스우파'에서 우승한다는 공식이 깨졌다. '스우파2'의 우승 트로피는 베베가 들어올렸다.
마지막 미션은 엔딩 크레딧 미션. 원밀리언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 있던 효진초이도 계속 눈물을 훔쳤다. 리아킴은 "드디어 마지막까지 저희가 왔다. 이 무대를 모두가 내가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못했을 거다. 저희가 마지막 무대까지 잘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여기까지 오는데 같이 이끌어준 팀원들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미션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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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을 차지한 원밀리언의 리아킴은 "저는 굉장히 오랫동안 춤을 기계적으로 추던 시간이 있었다. 내가 왜 춤을 추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거에 대해서 갈 길을 잃고 오랫동안 살아왔다. 이번 '스우파2' 미션, 과정을 통해 춤을 너무 사랑하는 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나게 되면서 제가 많은 영감을 받았다. 다시 힘을 내서 재밌게 춤을 즐기는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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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2등을 차지한 잼리퍼블릭. 리더 커스틴은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제 동료들에게 너무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잼리퍼블릭은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지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저희들의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이기기 위해서 온 건 아니라 저희가 왜 국제적인 크루인지, 그리고 왜 저희가 춤을 추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베베 축하한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