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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네멋집' 오상진이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오상진은 "'동네멋집'에서 불러주셔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평소 '동네멋집'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아내 김소영과 서점 겸 카페를 운영 중인 오상진은 "브랜딩부터 원두 보관법, 테이블 이용 시간, 좌석까지, 유대표 님의 말씀이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바이블과 같다"라면서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가족으로 합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동네멋집'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알고 보니 오상진과 유정수는 79년생 동갑내기에 대학교 동문이라는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정수는 "자연스럽게 벽이 생기는 것 같다"며 X세대 오상진, 유정수와 MZ세대 김지은, 손동표로 나눠 웃음을 안겼다.
연출을 맡은 김명하 PD는 오상진에 대해 "커피는 물론 디저트, 음식에까지 조예가 깊은 오상진 씨가 합류해 든든하다"라면서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김지은 씨와의 케미가 좋아 놀랐다. 유정수 대표와도 동갑에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 눈치보지 않고 거침없이 질문을 하더라. 솔직한 모습에 시청자분들이 공감 많이 하실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PD는 "'맛잘알, 멋잘알' 오상진 씨와 함께 '동네멋집'을 잘 이끌어가보겠다"고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