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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다인이 드라마 '연인'의 흥행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흥행에 예비 엄마가 되는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1일 이다인 소속사는 "감사하게도 이다인 배우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내년 2월 이다인이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이다인 배우는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다인 배우에게 찾아온 소중한 축복에 따스한 시선과 사랑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공개 열애 2년 만인 올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당시 '혼전 임신설' 루머도 있었지만, 결국 '허니문 베이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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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다인은 결혼 후 첫 작품인 MBC 드라마 '연인'의 주역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그는 극중 유길채(안은진 분)의 절친한 벗이자 남연준(이학주 분)의 부인인 경은애 역을 맡았다. 이승기와의 결혼으로 유명세도 톡톡히 치뤘고, 오랜 공백으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그는 단단하게 성장하는 여인으로 섬세한 감정표현을 잘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연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파트2 방송 시작 이후 3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하반기 최고의 대세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2022년 겨울 첫 촬영을 시작으로 약 1년 여간의 대장정을 인생의 중대사와 함께 치뤄낸 가운데, 이다인은 '임신' 소식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며 후반부까지 작품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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