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과 넷째 계획을 두고 갈등이 폭발했다.
이천수는 "내가 돈 버는 기계냐"라며 가장으로서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고,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 거다"라며 아내를 향한 강한 불신을 내비친다. 심하은은 "같이 벌면 된다. 어머니(희야 여사)도 아기를 낳으라고 했다"라며 어필하고, 희야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넷째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희야 여사는 "아기 낳으면 나는 좋다. 행사 때 데리고 다니겠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심하은은 그동안 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병행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천수에게 서운함이 쌓여 결국 집을 박차고 나간다. 이후 홀로 남겨진 이천수의 집에 절친 조충현 아나운서가 방문하고, 두 사람은 아내들은 모르는 가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술판을 벌인다.
넷째 계획에 대한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갈등은 좁혀질 수 있을지 4일(토)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