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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희극인, 늘 잘지내" 故박지선, 오늘(2일) 3주기 추모 물결 [SC이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11-02 00:56 | 최종수정 2023-11-02 06:10


"멋쟁이 희극인, 늘 잘지내" 故박지선, 오늘(2일) 3주기 추모 물결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故 박지선이 사망한지 3년이 흘렀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지선 부친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고인의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의사를 고려해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멋쟁이 희극인, 늘 잘지내" 故박지선, 오늘(2일) 3주기 추모 물결 …
늘 밝은 웃음을 안겨줬던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동료,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매년 그의 기일에는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는 개그맨 동료 박영진이 하루 일찍 그를 찾아 꽃을 선물했다. 그는 "늘 잘 지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많은 꽃다발이 놓인 고인의 모습을 담아 먹먹함을 더했다.


"멋쟁이 희극인, 늘 잘지내" 故박지선, 오늘(2일) 3주기 추모 물결 …
한편 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활약해왔다. 또 박지선은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시작으로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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