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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혜수가 '청룡 여신' 자리에서 물러난다. 매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의 드레스 변천사도 이제 볼 수 없게 됐다.
김혜수의 안정적인 MC 실력만큼이나 매번 주목받았던 건 그의 드레스였다. 김혜수는 때론 섹시하게, 때론 우아하게, 또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드레스핏을 뽐냈는데 그 중심엔 늘 '파격'이라는 단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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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김혜수는 여성미, 우아미, 섹시함 등을 드레스에 녹여내며 청룡 여신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정준호, 이범수, 유준상 등과 MC로 호흡을 맞추며 재치 넘치는 케미까지 자랑했고 2018년부터는 유연석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다. 김혜수의 차분한 진행, 청룡영화상 볼거리로 떠오른 그의 드레스는 올해를 끝으로 더는 볼 수 없게 돼 아쉬움을 남기지만 이제 시상자로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다시 만날 김혜수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