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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안은진이 환향녀 취급에 맞선다.
하지만 유길채는 자신과 종종이를 환향녀 취급하는 사내에게 당차게 따귀로 맞섰다. 구원무에게는 이혼을 선언했다. 병자호란 피난길에서도 살아남은 유길채의 주체적이고 강인한 면모가 다시 한번 빛난 것.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역시 멋진 유길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극중 많은 여인들을 괴롭힌 '환향녀'라는 따가운 시선과 비난, 이에 맞서는 유길채의 주체적이고 강인한 면모는 이후 방송될 '연인' 스토리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4일 방송되는 17회에서 유길채는 구원무와 이혼하면서 더 강하게 쏟아지는 '환향녀' 취급에 맞서게 된다. 유길채는 절대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세상의 잘못된 시선에 맞설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길채라는 인물이 얼마나 강인하고 매력적인지, 왜 이장현이 유길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입증될 것이다. 배우 안은진은 흔들림 없는 연기로 강단 있는 유길채를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