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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가인이 15년만에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한가인은 2일 단발 머리로 변신한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공개했다. 한층 더 앳된 미모를 자랑하는 한가인은 단발머리가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이어 "살면서 맨날 긴머리랑 올백묶음머리만 하고 예전에 단발머리를 한적 있은데 (15년전에) 보브 단발만 해봐서 스타일 변신을 너~~~ 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앞머리 자르고 단발 레이어드를 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아니 진짜 이미 얼굴이 완성형이라 솔직히 긴머리도 너무 예쁜데 너무 지겹다고 해서 정말 고민하다가 단발로 잘라드렸는데 거의 15년만에 첫 단발"이라고 밝혔다.
또 "얼굴이 너무 작고 코는 너무 높고 (백두산보다 높음) 성격도 너무너무 털털해서 진짜 둘이 얘기하는데 계속 웃다 끝남. 심지어 정말 사랑받는 와이프 였습니다. 리얼 찐이었습니다"라고 목격담을 전하며, "머리 하고 나서 친구들 가족들 다 너~~ 무 예쁘다며 한가인 언니의 남자 연정훈님께서도 너무너무너무 예쁘다고"라고 후기도 덧붙였다.
이에 한가인은 "담엔 메컵도 하고 찍자! 단발담엔 커트도전?"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 2'에서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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