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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외국인 1세대 대모'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가 프랑스인 남편과의 재혼 스토리를 방출한다. 띠 궁합 때문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8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하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인 패치 200%' 게스트들의 입담이 기대를 모은다.
외국인들의 방송 출연 물꼬를 트며 '외국인 문익점'으로도 불리는 이다도시는 "임신하셨어요?"라는 유행어로 화제가 된 제약회사 광고 등CF 퀸으로 사랑받은 시절의 인기를 소환한다. 이다도시에 따르면, 당시 팬들은 이다도시를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소피 마르소와 닮았다고 칭찬한다. MC들은 이다도시에게 '1초 소피 마르소' 수식어를 붙여 줘 웃음을 자아낸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인 이다도시는 깐깐한 성격 때문에 학생들이 만들어 준 별명이 있다면서 불어 교수로 지내는 근황도 공개한다. 또 5년 전 재혼한 프랑스인 남편과 띠 궁합이 잘 맞는다면서 지금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다도시는 한국살이 35년 차답게 한국인들보다 더 한국인 같은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IMF 시절 금 모으기에 동참했던 '라떼 토크'에 샘 해밍턴이 귀가 발동을 일으킨다.
또 K-명절 선물을 받고 "뼈밖에 없어.."라며 충격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명배우인 최민식에 대해선 "원래 나는 개그맨인 줄 알았는데, 영화에 나온다는 소식에 황당했다"라고 언급하며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다도시는 코를 낮추는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하며 "얼굴에 손대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밝히기도 한다. 이다도시가 코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 등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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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