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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더 마블스'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마블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마어마한 팬으로서, 연출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믿을 수 없었다"라고 했다.
'더 마블스'는 MCU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신예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CU에 처음 합류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작품 연출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이 유니버스의 어마어마한 팬이었기 때문에 즐겁게 작업할 생각에 신이 났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캡틴 마블'의 속편을 맡았다기보다는, '미즈 마블', '완다 비전', '엔드 게임' 등 모든 영화의 속편을 만든다는 각오로 연출에 뛰어들었다. 이 모든 스토리들이 엮여서 그들의 여정이 잘 마무리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편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세명의 캐릭터가 팀을 이뤄서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미 작품 자체가 차별화 돼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저의 비전과 창의력을 추가했고, 액션신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중점을 뒀다. 다이내믹함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저만의 스텝을 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