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로 출연한 서울패밀리 김승미를 폭로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김승미는 2014년까지 저희 부모님 집에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강제집행 두 번을 했다"며 "남편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하여 김승미에게 전화로 해결을 부탁했지만 전화를 잘못 걸었다는 거짓말로 연락을 피하기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승미 부부가 허락 없이 개,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지만 그대로 도망가듯 이사를 가버렸다며 "이 사람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조정조서에 보면 저희 부모님은 24,488,920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그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한 상태다. 3년 전쯤 김승미로부터 문자 한 통 받았는데 '자기 남편 죽으면 연락하겠다'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김승미 가정으로 인해 저희 부모님은 집이 망가졌고, 재산상 피해를 받았고, 아파트 관리소 분들은 2014년 직장을 잃었다"며 "얼마 전 사회 이슈가 되었던 전세사기처럼 저희 동네엔 서울패밀리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사람이 JTBC 방송에 나오니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다"고 분통해했다.
한편, 김승미는 1986년 서울패밀리로 활동하며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후 1990년 위일청의 탈퇴 후 새 멤버로 들어온 유노와 활동하다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