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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직 시母 앞서 T팬티 차림...내 엉덩이 익숙해지셔"(라스)[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11-09 08:24 | 최종수정 2023-11-09 08:24


크리스티나 "아직 시母 앞서 T팬티 차림...내 엉덩이 익숙해지셔"(라스…

크리스티나 "아직 시母 앞서 T팬티 차림...내 엉덩이 익숙해지셔"(라스…

크리스티나 "아직 시母 앞서 T팬티 차림...내 엉덩이 익숙해지셔"(라스…

크리스티나 "아직 시母 앞서 T팬티 차림...내 엉덩이 익숙해지셔"(라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과거 화제를 모았던 T팬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0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다시 출연한 크리스티나는 앞선 출연 당시 시어머니 앞에서 T팬티 입고 돌아다녔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던 걸 언급하며 "아직 시어머니 앞에서 T팬티를 입고 다닌다. 시어머니가 내 엉덩이에 익숙해졌다. 같은 여자니까 문제 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샘 해밍턴은 "나는 이해 안 간다. 여자끼리든 남자끼리든 지킬 건 지켜야 하지 않나. 나는 엄마 앞에서 팬티만 입고 다니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지만 크리스티나는 "여름에 바닷가에서 비키니 입지 않나. 바닷가에서 봐도 집에서 봐도 똑같은 엉덩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또한 크리스티나는 결혼과 동시에 시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 남편이 나를 꼬셨다. 나보고 자신의 엄마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그게 한국 문화인 줄 알았다. 근데 우리 자기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티나는 마음에 드는 한국 문화를 '빨리빨리'로 꼽으며 "로켓배송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탈리아에서는 물건을 시키면 일주일은 기본이다. 심지어 안 올 수도 있다. 또 1+1도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 까르보나라는 굉장히 심플한 음식인데 한국에서는 많은 재료들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는 한국식 까르보나라를 더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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