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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뱀집' 산다라박이 2NE1 팬덤 변화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이어 뱀뱀은 "누나는 한국사람이랑 결혼 안 할 거 같다"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나는 외국 사람들이 맞기도 할 거 같다. 항상 그렇게 생각을 했다"고 인정했다. "필리핀 사람이랑 결혼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 뱀뱀의 상상에 산다라박은 "그럴 수도 있다. 필리핀 남자들이 되게 로맨틱하다. 발렌타인데이에 헬기를 띄운다"고 밝혔다. 이에 뱀뱀은 "그건 그냥 부자 아니냐"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뱀뱀은 산다라박에게 헬기 얘기가 경험담인지 물었고 산다라박은 "거기 다 연예인 동료들 얘기다. 누가 누구를 데리고 내가 좋아하는 따가이따이라는 야경이 예쁜 도시가 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왔다는 기사가 뜨니까 로맨틱하더라"라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헬기가 부럽다기보다는 그런 로맨틱함이 부럽다.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하면서 무릎 꿇고 이런 스타일이니까. 꽃도 주고 스윗함의 끝"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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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은 "누나 블랙잭(2NE1 팬덤명) 분들이 2세대 팬 분들 답지 않게 3,4세대 팬 분들처럼 활동하는 거 같다"고 밝혔고 산다라박은 "팬덤이 확 작아지긴 했다. 우리가 해체도 했고 그러면서 갈아탄 친구들도 많다. '코첼라'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같이 무대를 많이 한 거였다. 컴백하고 싶고 제안도 많은데 아직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뱀뱀이 "누나 팬 분들은 갈아탄 건 아닌 거 같다"고 했지만 산다라박은 "갈아탄 사람도 많대. 블랙핑크로 많이 갈아탔대. 이런 취향을 좋아하던 분들은 이렇게 가는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뱀뱀은 "2NE1은 노래도 그렇고 저도 가끔 노래 듣는다. 컴백하면 진짜 갈아타든 팬 활동을 멈춰있든 이제 분들이 다 뭉칠 것"이라 밝혔고 산다라박은 "그게 완전체의 힘인 거 같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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