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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아들 부부의 김장 김치를 담그는 솜씨에 경악했다.
백옥자는 "올해는 정윤이와 같이 김장을 해서 더 맛있겠다. 정말 며느리를 잘 만났다"라고 칭찬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장정윤에게 "너도 시어머니 잘 만나지 않았냐. 나는 얘를 고생 시킨 적이 없다"라고 대답을 유도해 웃음을 안겼다.
장정윤이 "그건 제 입으로 얘기해야죠"라고, 김승현이 "왜 강요하냐"고 지적하자 백옥자는 "내가 너 뭐 괴롭혔냐. 못된 시어머니가 얼마나 많은 줄 아냐"라고 계속해서 대답을 재촉했다. 이에 장정윤은 마지못해 "네. 저 잘 만났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옥자는 "이러니까 빨리 한 거다. 둘이 어쩌면 그렇게 똑같냐. 검사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냐"라고 잔소리 폭격을 하면서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시어머니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다"라고 헛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2020년 장정윤과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처 사이에서 얻은 딸이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