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연복이 염전 수레를 잡자마자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셰프계 이윤석' 이연희에게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한 포대 8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소금 등급을 떨어뜨리고도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이연희에게 "소꿉장난하러 왔냐?"라며 핀잔을 주는 이연복. 이 와중에도 정호영은 일을 마친 후 삼겹살을 먹을 생각에 쉬지 않고 소금을 나르고, 일은 정호영에게 맡긴 채 입으로만 응원하는 이연복 형제 때문에 웃음이 터진다.
|
일반 꽃소금 외에 함초소금, 황토소금, 송화소금 등 생소한 소금까지 맛을 보며 공부한 뒤 구입까지 마친 셰프들은 시장으로 이동했다. 전어, 자연산 전복 등 신선한 먹거리에 신이 난 정호영은 맨손으로 해산물을 잡아 올리며 쇼핑에 열을 올렸다.
구이 장터에서 한 입 크게 전복을 베어 물고 행복해하는 정호영과 가위로 전복을 잘게 잘라 맛만 보는 이연희의 극과 극 반응에 웃음이 터졌고, "동생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이연복과 달리 이연희는 "형이 날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해 폭소를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