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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전소민이 결국 '런닝맨' 마지막 헤어짐에 펑펑 울었다.
13일 전소민은 "함께 런닝맨을 만들고 거쳐간 모든 분들께, 깊은 찬사와 감사를 보냅니다"라며 "부족한 나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전합니다"라며 직접 하차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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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작진도 "멤버들과 소민이가 함께 했던 마지막 순간을 공개합니다. "모두가 아쉬워했던 그 날, 소민이는 마지막에 울어버렸습니다. 런닝맨'과 함께해 준 전소민 님, 그리고 늘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런닝맨' 마지막 단체샷을 공개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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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마지막 출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장면은 전소민이 마지막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그는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잘 안오더라.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덜 느끼게 되는거 같다.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출근길도 다르고 멤버들에게 하는 멘트도 다를거 같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차에 놓여있는 '런닝맨' 소품들을 바라보면서는 "저 가방 좋아했는데 이제 이것도 쓸일이 없겠네"라며 아쉬운 눈길을 보냈다.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날 유재석은 "소민이가 악플 때문에 빠진다는 거라고 다들 그렇게 알고 계시던데 그게 아니다. 솔직히 악플이 이유라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나. 악플 때문에 소민이가 상처받았으면 저희가 가만히 안 있는다"라며 전소민이 악플때문에 하차하는 것이라는 루머를 직접적으로 일축했다. 또 "소민이의 꿈을 위해서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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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소민은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해 6년간 '전소바리' 등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