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많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2일 고규필과 에이민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남길이 사회를 봤으며, 축가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이미도, 오나라, 안보현, 천우희, 정태우 등 수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미도는 "규필아 결혼 축하한다. 좋은 성격 만큼 축복이 쏟아진 결혼"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오나라도 "규필아 너무 감동적인 결혼식이었어"라고 축하했다. 안보현은 "브랜드 평판 4위 규필이형 축하드려요"라고 이야기했고, 정태우는 "규필아 요즘 하는 일들이 잘되서 축하하고 좋은 동반자를 만나게 된 건 더 축하한다. 행복하길 기도할게"라고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결혼식 사회자 김남길은 사회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필과 김남길은 지난 2019년 방송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바닷길 선발대' 등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인연을 이어 왔다. 앞서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김남길이 오래 전 고규필에게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축가를 부른 조현아는 고규필과 함께 MBC 에브리원 여행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 출연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고규필의 절친인 배우 김기두와 김기남도 이날 듀엣으로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
에이민은 지난 2018년 싱글 'Hide And Seek'로 데뷔했다. 지난 8월에는 새 싱글 'Blue'를 발매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