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제로베이스원 김규빈이 '한블리'에 첫 출연해 함께 도로 위 사건 사고들을 조명한다.
이에 사고의 피해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비극으로 물든 사건의 전말을 담아낸다. 당시 간발의 차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한 피해자는 1차 사고 당시의 상황을 직접 전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한 사고 현장에서 한순간에 남편을 잃게 된 또 다른 피해자는 "내가 (멈추지 말고) 그냥 갔었어야 했는데"라며 끝내 절규해 패널들 모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다룬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의사소통조차 불가능한 만취 승객의 충동적인 폭언과 폭행 등 믿을 수 없는 행태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분노를 유발한다. 승객의 잔혹한 폭행에 4년여간 긴 소송을 이어왔으나, 고작 집행유예로 마무리된 택시 기사의 기막힌 사연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살 예정이다.
또한 도로계의 '뉴 빌런'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 라이딩에 대해 집중 분석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차도와 인도를 불문하고 불법 주정차 된 공유 자전거, 공유 킥보드와의 사고 영상을 통해 책임을 물을 곳 없는 차주들의 억울함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불법 주차 해결을 위한 규정 개선 및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 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해 오늘(14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한층 더 풍성하고 새로워진 도로 위 이야기로 찾아갈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1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