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UV 뮤지가 "저희랑 콜라보하면 흥한다는 얘기가 있다"라면서 "잊혀졌던 '트랄랄라'도 임영웅과 콜라보한 영상이 1,200만 뷰를 돌파했다"라고 자랑한다. 뮤지의 이야기에 MC 유세윤이 "그건 임영웅 덕에 저희가 흥한 것"이라고 수습해 폭소를 안긴다.
최근 소속사를 옮긴 후 SNS를 개설했다는 그는 "유세윤에게 SNS 개인 레슨을 받았다"라면서 개설 3~4개월 만에 1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구독자 700명뿐인 임형준이 솔깃해한 유세윤의 SNS 영업 비밀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뮤지는 '사기캐'의 릴스가 대박이 나면서 국내 가장 핫한 여름 페스티벌 중 하나인 '워터밤'에서도 무대를 꾸민 근황을 공개했는데, 릴스 대박의 맛을 본 후 곡을 보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로 "가사와 멜로디가 아닌 SNS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유무부터 따진다"는 것.
그런가 하면, 뮤지는 UV 멤버 유세윤에게 속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UV의 '이태원 프리덤'이 잘 됐던 당시 유세윤이 광고를 거절했다"라고. 당시 들어왔던 광고 출연료의 예상 액수가 공개되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유세윤은 "예술병 걸렸을 때라.."라며 진심으로 미안해해 웃음을 안겼다.
페이크 다큐의 달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가 윤도현에게 사과한 이유와 유세윤이 거절한 광고 출연료 액수 등은 오는 15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