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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겸 가수 피오(표지훈)가 과거 헌팅을 당했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피오는 "들으니까 기억이 난다. 스물한 살 이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때도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직접 가서 샀어야 했다. 지금도 그렇다. 홍대에 옷가게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누가 말을 걸더라. 나는 살면서 어떤 이성이 모르는 사람이 이성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번호 물어보는 게 처음이었다. 너무 당황해서 '제가 하는 일이 있다'고 했다. '무슨 일 하냐'는 물음에 블락비라고 답했다. 횡설수설했던 게 인터넷에 올라온 거다"라며 "글을 보면 내가 자랑스럽게 '내가 블락비 피오다'라는 느낌인데 아니다. 인생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를 따여본 거다"고 해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