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김용준이 30대 이후 끊었던 춤을 '르세라핌'으로 인해 다시 추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더욱이 김용준은 같은 SG워너비 멤버이자 절친인 이석훈에게 르세라핌 커버 소식을 전하자 "너 마저..."라는 탄식의 한 마디를 들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이석훈은 즉석에서 김용준의 르세라핌 따라잡기 무대가 마련되자 "내 친구의 춤사위를, 그것도 뒷태를 내 눈에 담아야 하는 거냐"며 격렬한 거부 반응을 일으켜 또 한 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용준은 열정적으로 르세라핌의 '이프푸 댄스'를 펼쳐 시선을 강탈한다. 그 뒤로 이석훈은 평생 놀릴거리가 생겼다는 듯 카메라를 들고 직접 김용준의 댄스를 촬영 중인데, 유독 크게 웃음 짓는 그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이에 댄스 중단 10년 만에 재소환된 김용준의 댄스 실력은 어떠할지, 김용준의 르세라핌 '이프푸 댄스'가 공개될 '다시갈지도' 금주 방송에 관심이 치솟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