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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심형탁 사야 부부가 티격태격하며 눈길을 끌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강사는 한국살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알려줬다. 모든 수강생이 통역사와 함께 수업을 들었지만, 사야는 통역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심형탁은 사야의 통역사를 자처했는데, 강사의 말을 그대로 한국말로 옮기는 막무가내 통역을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 문세윤은 "앵무새야 뭐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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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