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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 안은진의 손에 들린 서한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데 소현세자가 죽기 전 이장현에게 남긴 서한이 있다. 서한의 내용,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이것이 기억을 되찾고 궁으로 향할 것을 암시한 이장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11월 17일 '연인' 제작진이 유길채의 의미심장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유길채는 어둠이 내린 밤, 홀로 방 안에서 작은 촛불에 의지해 서한을 읽고 있다. 감정이 격해진 듯한 유길채의 표정이 궁금증과 불안감을 유발한다. 유길채가 읽는 서한은 이장현이 보낸 연서일지, 소현세자가 이장현에게 남긴 것일지 의문을 남긴다.
이어 "무엇보다 안은진 배우의 섬세하고도 폭넓은 연기력에 집중해서 보시면 극에 더욱 깊이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유길채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어마어마한 집중력으로 담아낸 것이다. 끝까지 눈부시게 빛날 '연인' 속 유길채에, 이를 그릴 배우 안은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