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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채연과 방송인 안혜경이 '개그콘서트'에 특별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윤승은 KBS의 이상한 점을 지적하는 인물로 '봉숭아 학당'에 나타났다. 신윤승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발휘하며 모두가 다 알지만, KBS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했고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의 배꼽을 저격했다.
또 다른 얼굴도 '봉숭아 학당'에 새롭게 등판한다. 개그맨 남현승이 연기하는 '남동엽'이 그 주인공이다. '남동엽'은 개그맨 신동엽을 쏙 빼닮은 말투와 아슬아슬한 토크로 '봉숭아 학당'을 들었다 놨다 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물한다.
지난주 순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던 코너 '니퉁의 인생극장'에서는 김치를 담그는 니퉁네의 이야기로 김지영, 박형민, 김영희가 빵 터지는 호흡을 뽐낸다. 또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가수 채연과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소통왕'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김영희의 호통만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