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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아름이 '국민사형투표'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권아름은 서희고 3학년 주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장래 희망이 기자인 주민은 경찰인 언니 주현(임지연 분)의 영향을 받아 교내 정의의 사도 노릇을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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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지훈(서영주 분)과도 적극적인 행동력과 끈기로 관계를 조금씩 발전시키며 설렘과 함께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연락이 잘 안 되는 지훈을 걱정하며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는 10대의 순수한 호감과 따뜻한 마음씨를 권아름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러블리하게 그려내 존재감을 톡톡히 내비쳤다.
극 마지막 성인이 된 후, 떠나간 지훈을 그리워하면서도 한 뼘 성장한 주민을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려낸 권아름은 본인 또한 작품마다 성장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2018년 데뷔한 그는 웹드라마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마녀상점 리오픈', '빽투팔' 등에 출연했다.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영화 '신체모음.zip' 에 연이어 발탁되기도.
올해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MBC '조선변호사' 그리고 이번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권아름은 11월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도 유하나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