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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에 추성훈은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입관할 때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도 함께 드렸다"라면서 "제가 유도를 처음할 때 아버지가 직접 유도띠를 매주셨다. 입관 당시 아버지께 내 유도복을 입혀드리고 국가대표할 때 받았던 유도띠도 함께 드렸다"라고 아버지를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해 현장을 절로 숙연하게 만든다. 추성훈은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면서 살아 생전 '유도인 추성훈'을 가장 좋아했던 아버지께 남다른 의미가 있는 유도복, 유도띠 그리고 금메달까지 모두 드리며 유도인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추성훈의 동생 추정화 또한 "솔직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 같다"라면서 "아버지와 더 이상 함께 하진 못하지만 더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고.
뿐만 아니라 장민호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장민호는 "아버지가 트로트 데뷔하기 전 그 해 돌아가셨다. 앨범 발매 2달 전에 돌아가셔서 아직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장민호는 "아버지가 살아 계셨을 때는 얼굴 잠깐 보거나 "저 왔어요"라는 안부 인사 정도만 했는데, 돌아가신 후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손은 물론 얼굴의 점까지 자세히 보고 싶어 사진을 가깝게 뚫어지게 볼 때가 많다"라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더 커진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한편 추성훈 남매와 장민호의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사부곡이 그려질